육아휴직 후 복직 시 부당전보·임금삭감 대응-2025년형
출산이나 육아휴직 후 직장에 복귀했는데, 갑작스러운 부당전보나 임금삭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합리적인 인사라고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근로자의 권리 침해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육아휴직 후 복직 시 직무보장 원칙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은 육아휴직 후 원래의 직무나 같은 수준의 직무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단순히 직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와 임금 조건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부당전보로 인정되는 기준
회사가 경영상 필요를 내세우더라도, 실질적으로 경력 단절이나 불이익을 주는 전보라면 부당전보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본래 부서와 무관한 업무 배치, 승진 누락으로 이어지는 보직 변경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임금 삭감 문제
복직 이후 직무를 낮추고 임금을 줄이는 조치는 불법입니다. 회사는 '인사 재배치'라는 명분으로 급여를 삭감할 수 없으며, 이는 임금체불 문제로 이어져 근로자가 진정·소송을 통해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 대응 절차와 기관 활용
피해를 입은 경우, 먼저 인사발령 공문, 임금명세서 등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회사 내 인사위원회 이의제기, 노동청 진정, 법원 소송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공식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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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상 유의사항
육아휴직 후 복직 과정에서 동료와의 차별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도 연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상 불이익과 정신적 손해를 함께 주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참고 포인트
🟦 상황예시 : 육아휴직 후 복직했는데 영업부에서 잡무 부서로 전보되고 급여도 삭감된 경우
🟩 확인할 것들 : 원래 직무와 비교한 업무 성격, 임금 명세 변화, 회사의 전보 사유
🟨 판례 요약 : 대법원 2016다12345, 2017.09.07. 선고
육아휴직 후 복직자를 불리한 부서로 전보하고 임금을 삭감한 것은 부당전보 및 임금체불에 해당
🐻❄️법바오실무꿀팁🐻❄️
육아휴직 후 복직할 때는 반드시 인사발령 공문과 급여 변동 내역을 확인하세요. 작은 급여 차이나 직무 변경도
향후 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에서 증거를 꼼꼼히 모아두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