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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 채무 분쟁

AI 딥페이크 금융사기 급증과 채무 책임 분쟁 해결 가이드 (2025년 최신판)

by 법바오 2025. 10. 3.

최근 금융 범죄의 수법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신종 금융사기는 기존 보이스피싱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잃는 데서 끝나지 않고, 채무 책임 분쟁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2025년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AI·딥페이크 금융사기의 새로운 유형

 

AI 기반 사기는 과거 단순 음성 합성을 넘어, 실제 인물의 얼굴·목소리를 정교하게 위조해 영상 통화나 화상회의까지 속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예컨대 ‘회사 대표’나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거나, 금융기관 상담원으로 가장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경우 피해자가 직접 돈을 송금했기 때문에 채무 책임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 채무 책임 분쟁의 핵심

 

딥페이크 금융사기는 “본인이 직접 송금했다”는 점을 근거로 은행이나 상대방이 채무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금융기관의 보안 의무, 피해자의 주의 의무가 모두 고려되며, 상황에 따라 채무 전부를 떠안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분쟁 시에는 ‘금융기관의 대응 지연·보안 미흡’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

 

✔️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피해자가 취할 수 있는 첫 단계는 즉시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경찰청 👉 사이버범죄 신고센터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이후 금융감독원의 👉 피해구제 절차를 활용해 환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채무 분쟁으로 이어진다면, 내용증명이나 법원 가압류·소송 절차를 통해 권리를 주장해야 합니다.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ECRM)

여기를 눌려 링크를 확인하세요.

ecrm.police.go.kr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www.fss.or.kr

 

 

✔️ 예방 수칙

 

- 영상 통화·음성 통화로 송금 요구 시 반드시 이중 확인 (전화 재확인, 대면 확인) - 금융기관 계좌 이체 시에는 보이스피싱·딥페이크 사기 경고 문구를 주의 깊게 확인 - 가족·지인 명의 송금 요청 시 즉시 본인과 직접 통화로 확인

 

✔️ 법적 쟁점 정리

 

법원은 최근 판례에서 금융기관의 책임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AI·딥페이크 사기처럼 고도화된 수법에 대해선 피해자 단독 책임이 아닌 금융기관의 보안관리 의무를 엄격히 묻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 참고 포인트

 

🟦 상황예시 : 딥페이크로 가족 영상통화를 사칭당해 수천만 원을 송금했는데 은행이 채무 책임을 전부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경우

 

🟩 확인할 것들 : 은행의 보안조치 이행 여부, 피해자 주의 의무, 지급정지 요청 시점

 

🟨 판례 요약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가합53241, 2024.07.15. 선고 – 은행이 피해자의 지급정지 요청을 지연 처리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공동 책임 인정

 

🐻‍❄️법바오실무꿀팁🐻‍❄️

 

딥페이크 금융사기는 피해 직후 대응 속도가 생명입니다. 송금 후 30분~1시간 내 지급정지 신청 여부가 소송에서 책임 분담을 가르는 핵심 증거가 되므로, 계좌 이체 직후 의심이 든다면 바로 은행과 경찰에 연락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