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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 디지털 분쟁

내 집 인테리어 사진이 부동산 광고에 올라왔어요.. 2025년 대응편

by 법바오 2025. 8. 14.

집을 예쁘게 꾸미고 촬영한 인테리어 사진이, 본인 동의 없이 부동산 매물 광고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저작권 침해와 사생활·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법적 보호 근거


- 저작권법: 직접 촬영한 인테리어 사진은 창작물로 보호됩니다.
- 민법: 사진 속 사적 공간이 무단 공개되어 재산권·사생활 침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배상 청구 가능.
- 개인정보보호법: 사진 속에 거주자 정보나 소지품이 식별 가능하다면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

 

✔️ 대응 절차


1. 증거 확보 – 무단 사용된 광고 화면 캡처, URL 저장
2. 사용 중단 요청 – 부동산 중개업소·플랫폼에 정식 요청
3. 저작권 침해 신고 – 한국저작권위원회·플랫폼 고객센터
4. 손해배상 청구 – 무단 사용 기간, 노출 범위, 2차 피해 여부 반영
👉 한국저작권위원회 바로가기

 

한국저작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횐 대표 누리집으로 저작권 관련 정보제공 및 민원업무 처리, 위원회 사업소개 및 소식 등 저작권관련 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www.copyright.or.kr

 

✔️ 예방 팁


- SNS·블로그에 올릴 때 워터마크 추가
- 상업적 사용 금지 문구 포함
- 고화질 원본은 비공개 보관

 

🔎 참고 포인트

 

🟦 상황예시


C씨는 블로그에 올린 거실 인테리어 사진이 인근 부동산 매물 광고에 무단 사용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부동산과 플랫폼에 삭제 요청 후, 저작권 침해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여 합의금을 받았습니다.

 

🟩 확인할 것들


- 사진 촬영자·저작권자 본인 여부
- 무단 사용 매체·기간·노출 범위
- 사진에 개인정보·식별 요소 포함 여부
- 사용 중단 요청 기록

 

🟨 판례 요약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가단5158214, 2017.12.14. 선고
“타인의 주거 내부 사진을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한 경우, 저작권 침해 및 사생활 침해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

 

🐻‍❄️법바오실무꿀팁🐻‍❄️

 

- 부동산 매물 광고는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노출되므로, 발견 즉시 모든 플랫폼에 일괄 삭제 요청

- 삭제 요청 후에도 재업로드가 잦으면 법적 절차로 전환

- 합의 시 재사용 금지 조항을 반드시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