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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바오59

[2025년최신판]전세계약 파기하고 싶어요. 위약금 내야 하나요? 전세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까지 냈지만, 갑자기 사정이 생겨 계약을 파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그런데 계약한 지 며칠도 안 됐는데도 집주인이 "계약금 포기해야 해요", "위약금은 당연히 줘야죠"라고 말한다면?정말 아무런 예외 없이 돈을 떼이고 나와야 할까요? ✔️ 전세계약은 ‘계약서 작성 + 계약금 지급’으로 성립합니다 전세계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이 오간 시점부터 법적으로 성립된 것으로 봅니다.따라서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다고 해도, 이미 계약이 성립된 상태 라면 단순 변심으로 파기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상대방이 동의’하면 위약금 없이도 해지 가능합니다 임대인과 협의가 되면, 계약 해지 자체는 언제든 가능합니다.이때는 ‘합의 해지’로 처리되므로, 위약금.. 2025. 8. 8.
연차수당을 퇴사 후 연말정산때 받으라고요? - 2025년형 최신기준 “분명히 연차수당을 못 받은 줄 알았는데, 국세청에서 돈이 들어왔다?”퇴사 후 이런 문자를 받거나,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갑자기 환급을 받은 적 있나요?사실 이건 회사가 연차수당을 안 준 게 아니라, '세금이 너무 많이 떼였다가 나중에 정산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연차수당은 원래 연말정산에서 반영됩니다 연차수당은 근로소득의 일종이기 때문에, 회사가 지급할 때 세금을 떼고 줍니다.이걸 ‘원천징수’라고 하며, 연말정산 때 1년 치 소득과 세금을 정리하면서 이 부분도 조정되는 구조입니다.결과적으로 연차수당에서 과하게 떼인 세금은 연말정산에서 환급될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연말정산을 까먹거나 누락한 경우입니다 회사에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퇴사 직후라 제대로 진행이 안 된 경우라면?연.. 2025. 8. 7.
친구한테 신용카드 빌려줬는데, 내가 갚아야 하나요? 2025년 대응편 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긁어준 카드값, 막상 그 친구가 돈을 안 갚는다면 어떻게 될까요?이런 상황은 단순한 '호의'에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수백만 원의 빚으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과연 이런 경우, 법적으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요? ✔️ 명의 도용인가, 동의한 사용인가 카드 사용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카드 소유자의 동의 여부'입니다.즉, 당신이 자발적으로 친구의 부탁을 받아 결제했다면 법적으로는 명의 도용이 아닙니다.반대로 친구가 당신 몰래 카드를 사용했다면 그건 명의도용에 해당되어 형사 고소도 가능해집니다. ✔️ 대신 결제한 경우, 채무는 누구에게 있을까? 법적으로는 ‘카드사와의 계약 관계’가 핵심입니다.카드 소유자인 당신이 결제한 이상, 카드사에 대한 채무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있습.. 2025. 8. 7.
(2025년형)내 사진 허락 없이 인스타에 올렸어요 - 처벌 가능한가요? “이거 나야… 왜 내 사진이 여기 있어?”아무 말 없이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내 얼굴을 발견했을 때, 당황과 불쾌함이 동시에 밀려옵니다.단순한 민감함일까요, 아니면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는 상황일까요? 요즘 SNS는 일상이자 기록이지만, 그 속에서 개인의 초상권이나 사생활은 의외로 쉽게 침해됩니다. ✔️ 특히 내가 명확히 등장하는 사진을 내 허락 없이 게시했다면, 이건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도 문제 있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단체사진, 여행사진, 회식사진처럼 흔히 찍히는 상황이지만, 올리는 행위는 전혀 별개입니다.내가 올리지 말라고 했거나, 사전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 그 자체로 초상권 침해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또한 사진이 비방이나 조롱, 맥락 왜곡과 함께 올라갔다면 정보통신망.. 2025. 8. 6.
보증금 다 돌려준다더니 유지보수비 깠어요. 퇴거 후 수리비 공제 분쟁 정리 2025년형 전세 계약이 끝나고 집을 비운 A 씨는 보증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며칠 후 집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냉장고 선반 깨졌고, 페인트 칠 벗겨졌고, 청소도 안 돼 있으니 50만 원 빼고 드릴게요.”A 씨는 당황스러웠습니다.입주 전에도 집은 낡아 있었고, 그 흔적은 대부분 ‘사용감’이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이런 유지보수비, 수리비는 정말 세입자 부담일까요?법은 이런 상황에서 세입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을까요? ✔️ '원상복구 의무'가 모든 걸 책임지는 건 아니다 계약 종료 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훼손’입니다.일상적인 사용 중 발생한 마모, 노후, 작은 흠집 등은 집주인의 책임으로 간주됩니다.예를 들어 오래된 장판이 해졌거나, 도배가 바랬다면 이는 ‘자연적인.. 2025. 8. 5.
(2025년 최신 기준)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조건, 진짜 나도 되는 걸까? A씨는 7개월간 계약직으로 일하다 퇴사했습니다.매일 야근을 했지만 잔업수당도 없었고, 퇴사하겠다고 말한 뒤에는 회사 분위기가 얼어붙었습니다.하지만 가장 억울했던 건 ‘실업급여도 못 받는다’는 말이었습니다.회사에서는 “자발적 퇴사니까 당연히 실업급여 못 받아요”라고 했지만,고용노동부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말합니다.2025년 기준으로 실업급여는 퇴사 사유와 근무 조건, 고용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훨씬 많은 사람이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업급여는 아무나 받을 수 없다? → 실제론 요건만 맞으면 꽤 가능하다 실업급여는 기본적으로 ‘비자발적 퇴사자’를 위한 제도입니다.하지만, 자발적 퇴사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즉, ‘억울한 퇴사’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스스로 퇴사한 경우도 수급 대상이 .. 2025. 8. 4.